회가 먹고 싶을 땐, '노형수산시장'
어제 저녁에 회가 먹고 싶어져서
노형수산시장에 갔다왔다.
건물에 들어가면 회들과 다양한 음식들이 포장,진열되어 있는데 포장할 때는 먹고 싶은 것들을 계산대에 가지고 가서 계산하면 초장과 밑반찬들을 함께 포장해서 주신다.
회뿐만 아니라 튀김류라든지 탕종류, 랍스터, 멍게, 해삼, 전복, 소라 등등등 매우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구경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
우리는 식당 내부에서 먹고 가기로 했는데
1인당 3천원의 차림비를 냈고, 매운탕을 서비스로 주셨다.
기본세팅은 이렇게 나온다.
우리는 모둠회와 고구마튀김, 오징어튀김, 칠리새우를 샀는데 튀김류와 칠리새우는 데워서 갔다 주신다고 했다.
나는 회 중에 광어와 우럭을 좋아해서
광어, 우럭 모둠회를 구매했는데
이 외에도 참치나 다른 생선이 들어간 모둠회도 따로 있다.
김 + 밥 + 묵은지 + 막장 + 회 한점
= 꿀맛👍
오징어, 고구마튀김은
다시 튀겨주셔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포장해 가서 먹으면 데워 먹거나 식은 것을 먹어야 하니 그냥 상차림비 좀 내고 편하게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칠리새우는 오버쿡되서 좀 질겼다ㅠ
(그리고 좀 짜...)
서비스로 나온 매운탕🌶
국물이라 짭잘하니 술안주하기 좋았다.
비용은 술값 포함 5만원대가 나왔다.
횟집가면 비싼 가격에 다양한 밑반찬이 나오지만, 다 못 먹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먹고 싶은 것만 딱 구매해서 먹을 수 있어 좀더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취향차이겠지만 한동안 나는 회가 먹고 싶을 때마다 노형수산시장을 찾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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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하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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