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만개한 벚꽃나무 옆 선술집 '사쿠라미치'

_NONO 2021. 3. 30. 23:04

만개한 벚꽃나무 옆 선술집 '사쿠라미치'


 

전농로에 벚꽃이 만개했다.

밤에는 이렇게 등을 켜주어서 밤에도 벚꽃구경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요새 벚꽂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거 같았다.

불빛을 시간마다 조금씩 다른 색으로 바꿔주어서 계속 봐도 질리지 않고 예뻤다.

이제 일주일 안에 다 저버릴 거 같은데 많이 봐두어야겠다.

 

우리가 찾은 사쿠라미치는 그 예쁜 벚꽃길 라인에 위치해 있다.

가게이름은 '사쿠라(벚꽃) + 미치(길)'

말그대로 벚꽃길이다.

사쿠라미치에 들어가면 벚꽃 조화들이 가게 내부 곳곳에 놓여져 있다.

🌸🌸🌸

사쿠라미치에 가기 전에 알아야 될 것이 있는데

이곳은 1인 사업장이기 때문에 요리가 나오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엄청 늦거나 하진 않는다.

가만히 기다리면 알아서 주실 것이다.

우리는 사장님이 혼자 일하시는 거 보고 그냥 우리가 챙길 수 있는 건 알아서 챙겼다.

기본찬!

황도는 서비스로 주셨다.

(계란은 터트려버임 : D)

우리가 시킨 건 스끼야끼와 참치연어회 중자, 사케동 반반초밥을 시켰다.

-메뉴가격-

¤ 스끼야끼 23,000원

¤ 참치연어회 중 32,000원

¤ 반반(참치+연어)초밥 15,000원

¤ 사케동 8,000원

딱새우찜, 마라룽샤, 회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뉴들이 20,000원 선이다.

스끼야끼🍲

난 국물이 자작한 스끼야끼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밀페유나베 비슷한 음식이 나왔다.

그래도 달달하고 짭짤해서 맛있었다.

스끼야끼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그냥 날계란이다.

나는 익히지 않은 흰자를 싫어하는 관계로 많이 먹진 못했다.

 ​

참치연어회🐟

침치 부위 중 적신과 연어가 한판으로 나온다.

두툼하게 썰려서 씹는 맛이 있었다.

적신만 나오는 것이 좀 아쉽긴 했는데 참치 중에 가장 좋은 참치를 사용한다니 아쉬운 소리가 쏙 들어갔다.

🤣

 

연어회덮밥(사케동)

(참치회덮밥(마구로동)은 10,000원)

내가 사쿠라미치에서 이 날 먹은 음식 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이 연어회덮밥이다!

덮밥에 들어가는 밥이 고슬고슬한 된밥이어서 간장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간도 알맞았다.

또 안에 들어가 있는 아삭아삭한 적양파가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고ㅏ 잘 맞아서 별미였다.

탄수화물이 살짝 부족해서 시킨 반반초밥🍣

(참치초밥는 16,000원, 연어초밥은 13,000원)

참치와 연어 반반이고 맛있었지만 밥에 단촛물 비율을 높여서 만들었으면 더 맛있겠다 싶었다.

평소 회가 없어서 못 먹는 1인인데 이 날은 좋아하는 날생선을 배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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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네이버 작성일 : 20201. 0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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