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나무 옆 선술집 '사쿠라미치'
전농로에 벚꽃이 만개했다.
밤에는 이렇게 등을 켜주어서 밤에도 벚꽃구경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요새 벚꽂철이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거 같았다.
불빛을 시간마다 조금씩 다른 색으로 바꿔주어서 계속 봐도 질리지 않고 예뻤다.
이제 일주일 안에 다 저버릴 거 같은데 많이 봐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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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은 사쿠라미치는 그 예쁜 벚꽃길 라인에 위치해 있다.
가게이름은 '사쿠라(벚꽃) + 미치(길)'
말그대로 벚꽃길이다.
사쿠라미치에 들어가면 벚꽃 조화들이 가게 내부 곳곳에 놓여져 있다.
🌸🌸🌸
사쿠라미치에 가기 전에 알아야 될 것이 있는데
이곳은 1인 사업장이기 때문에 요리가 나오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엄청 늦거나 하진 않는다.
가만히 기다리면 알아서 주실 것이다.
우리는 사장님이 혼자 일하시는 거 보고 그냥 우리가 챙길 수 있는 건 알아서 챙겼다.
기본찬!
황도는 서비스로 주셨다.
(계란은 터트려버임 : D)
우리가 시킨 건 스끼야끼와 참치연어회 중자, 사케동 반반초밥을 시켰다.
-메뉴가격-
¤ 스끼야끼 23,000원
¤ 참치연어회 중 32,000원
¤ 반반(참치+연어)초밥 15,000원
¤ 사케동 8,000원
딱새우찜, 마라룽샤, 회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뉴들이 20,000원 선이다.
스끼야끼🍲
난 국물이 자작한 스끼야끼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밀페유나베 비슷한 음식이 나왔다.
그래도 달달하고 짭짤해서 맛있었다.
스끼야끼를 찍어먹는 소스인데 그냥 날계란이다.
나는 익히지 않은 흰자를 싫어하는 관계로 많이 먹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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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연어회🐟
침치 부위 중 적신과 연어가 한판으로 나온다.
두툼하게 썰려서 씹는 맛이 있었다.
적신만 나오는 것이 좀 아쉽긴 했는데 참치 중에 가장 좋은 참치를 사용한다니 아쉬운 소리가 쏙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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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회덮밥(사케동)
(참치회덮밥(마구로동)은 10,000원)
내가 사쿠라미치에서 이 날 먹은 음식 중 제일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이 연어회덮밥이다!
덮밥에 들어가는 밥이 고슬고슬한 된밥이어서 간장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간도 알맞았다.
또 안에 들어가 있는 아삭아삭한 적양파가 연어의 부드러운 식감고ㅏ 잘 맞아서 별미였다.
탄수화물이 살짝 부족해서 시킨 반반초밥🍣
(참치초밥는 16,000원, 연어초밥은 13,000원)
참치와 연어 반반이고 맛있었지만 밥에 단촛물 비율을 높여서 만들었으면 더 맛있겠다 싶었다.
평소 회가 없어서 못 먹는 1인인데 이 날은 좋아하는 날생선을 배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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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네이버 작성일 : 20201. 0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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