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가 일품인 표선 '우동가게'
육수가 일품인 표선 '우동가게'
표선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우동가게'
지나가는 길에 우동가게의 우동이 먹고 싶어져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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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테이블은 7개 정도 있는데 늦게 가면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나는 운좋게 가자마자 한자리가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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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우동을 먹으려고 온 거였지만,
이곳 돈까스도 맛있다는 소리를 어디서 주워 들었어서 오늘은 돈까스를 먹어보기로 했다.
돈까스 가격은 9,000원이었다.
돈까스정식(12,000원)을 시켜볼까 고민을 했는데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그냥 단품을 시켰다.
사실 우동도 먹고싶었는데 혼자 먹는 거라 아쉽지만 참기로 했다.
(프로 혼밥러😋)
❗메뉴와 가격은 사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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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과 수저는 셀프!
반찬으로는 김치와 단무지가 있다.
국물은 떠다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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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돈까스를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았다.
돈까스는 두툼했고 밥과 양배추는 소복하게 담아주셨다.
돈까스 단면🥩
한입 먹고 느낀 건,
우동가게 돈까스는 소스에 담가져 있어서 촉촉하긴 하지만 겉이 바삭하지 않아 일본식 돈까스의 바삭한 식감을 원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나도 이렇게 돈까스소스가 따로 안 나오는지 모르고 주문했다.)
또 돈까스 속은 등심이라서 그런지 육질이 부드럽다기 보다는 단단하고 육즙이 풍부하진 않았다.
맛은 있었으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돈까스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돈까스엔 치트키인 고추냉이가 있다.
고추냉이를 돈까스에 곁들여 먹으면 약간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역시 기름진 거에 고추냉이가 들어가면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고추냉이를 돈까스에 많이 발라서 먹어도 전혀 맵지가 않아서 엄청 발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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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돈까스보다 우동이 훨씬 맛있었다.
왜 가게이름을 왜 단순하게 '우동가게'로 했는가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생각해보니
우동이 너무 맛있어서 1차원적으로 가게이름을 지으셨구나 싶었다.
이번 우동가게 방문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첫번째 방문에는 작년 여름에 우동을 먹으러 왔었다.
그때 먹었던 게 붓가케우동(냉모밀)이었다.
(붓가케우동 7,000원)
육수가 짜지않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우동이어서 국물까지 싹 비웠었다.
우동가게의 우동은 정말 추천하니
방문하게 된다면 꼭 우동을 먹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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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네이버 작성일 : 20201. 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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